부경(扶熲) 김기선
2007. 6. 12. 14:45
♪혀 짧은 참새 |
 
전깃줄에 참새 스무 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것을 본 포수가 맨 앞을 겨냥하여 총을 쏘았다.
그런데, 다른 참새들은 다 날아가고
맨 끝자리에 앉아 있던 참새만 총알에 맞았다. .
왜 그랬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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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에 앉아있던 참새들이 총알을 피하면서
"총알이다" 라고 뒤로 전달하고 슈웅~슈웅~~~~
그런데 열아홉번 째 참새는 혀가 짧은 참새였다.
"콩알이다~~~~~~~~~~~~"
스무번째 참새는 콩알인줄 알고 입을 벌리고 있다가
♪경상도 참새 |  
서울에 살고 있던 참새가  하루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구참새의 초청을 받았다. 참새친구들과 전깃줄에 앉아 신나게 놀고있는데 포수가 총을 쏘려 하자 친구 참새가 소리쳤다. 모두 수구리!!~~ 
경상도 참새들을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서울 참새만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들고 있다가 그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신히 살아난 서울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수구리!~~란 경상도 말을 달달 외었다 친구참새들과 전깃줄에 앉아 또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경상도 참새가 외친 말은. . . . . . . . . . . . . . . . . . . . . . . 아까 메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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