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펌한글)
제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기능은 창업자의 머리에서 나온다. 창업자는 현재 해결해야할 문제를
가장 많이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인지 알고 있다.
[제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미지 출처: google.com]
하지만 창업자는 대부분 다음 3가지 방법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시간이 지난후 후회와 실패로 결정된 자신의 선택을
알게될지도 모른다.
첫번째 대부분이 창업자는 자신의 생각한 모든 기능을 구현한 제품을 개발한다.
첫번째 제품이 가장 완벽한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
이는 개발 리소스, 시간, 돈을 낭비하는 일이 되고 만다. 왜냐하면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이
되어버리거나 경쟁자의 제품보다 가격이나 성능적으로 나을 것이 없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과거 이리듐 프로젝트는 시작한지 10년만에 제품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이때는 이미 인공위성을 통한
무선 통신보다는 보다 저렴한 CDMA와 같은 경쟁자에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두번째는 몇몇 영업적인 감각을 가진 창업자들이 취하는 행동이다.
이들은 고객 개발을 통해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찾고 이들에 맞추어 개발에 착수하는 것이다.
고객을 잘알고 구매가 확실히 되기 때문에 개발과 판매를 순조롭게 보인다.
하지만 이때 창업자는 고객으로 부터 달콤한 사탕은 취하지만 쓴 약을 버리는 행동을 취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고객 의견은 전달되지 않고 추가적인 제품 판매나 후속 제품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세번째는 고객 의견을 통해 경험과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여 현재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을 망라하여,
점진적으로 반복적인 애자일 개발 방법론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이 린스타트업에서 말하는 MVP이다.
세번째에서 중요한 것은 MVP를 구매할 초기 얼리벤젤리스트를 확보하는 것이다.
얼리벤젤리스트는 조금은 불완전하고 미흡한 제품을 기꺼이 구매해주고, 이에 대한 의견 및 조언을 제공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유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추천을 해주는 사람이다.
이들 중에 필요한 사람은 향후 회사의 고문 또는 조언자로 들어올 수도 있다.
(참조: 비즈니스를 인도할 자문위원을 두는 것이 좋다)
스타트업은 세번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중요한 것은 MVP 를 만들때 지금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강박증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충분히 이해될 때까지 완성도 낮은 MVP를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면서
가설을 검증한 후에야, 비로서 완성도 높은 MVP를 만들어 실제 판매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완성도 낮은 MVP, 예를 들어 영업용 PPT 만으로도 충분히 판매가 이루어진다면 당신의 비즈니스는 남보다
먼저 성공의 한발 먼저 나간 것이다.
모든 스타트업이 세번째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만약 자금이 충분하다면 충분한 영업비용을 지불하고 두번째를 실행할 수도 있으며,
대기업 또는 충분한 시장 장악력이 있다면 첫번째를 실행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