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보유한 자산규모에 따라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은퇴 후 고민거리도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노후생활을 위한 자산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수준이 의사결정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사와 한국금융신문사(Wealth management)가 지난 3월6일부터 3월7일까지 양일간 50대 이상 시니어 1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자산관리 인식 및 금융서비스 만족도’결과에 따르면, 노후생활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경제적 문제(46.7%)와 건강(37.3%)을 꼽았다. 이어 사회적 대인관계변화(9.5%), 생활계획 미비(5.9%)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현 보유자산이 7억 이상인 시니어들은 건강(44.4%), 경제문제(36.1%), 사회적 대인관계 변화(12.5%)순으로 꼽은 반면, 그 이하일 경우 경제문제(54.6%), 건강(32.0%), 사회적 대인관계 변화(7.2%) 순을 기록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자산규모 1억 미만의 경우 68.8%가 경제문제를, 15억~30억 미만의 경우 53.3%가 건강문제를 꼽아 자산현황에 따른 노후고민도 양극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생활 시점 65세, 필요 자금 5~10억 시니어들이 생각하고 있는 노후생활(은퇴) 시점은 평균 64.7세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한 것은 65세로 41.7%를 기록했다. 이어 60세(23.2%),70세(16.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50세라는 응답이 1.2%를 기록하는 등 50대라는 답변도 4.8%를 차지했다. 한편 노후생활 시점과 현재 나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0.21(유의도 0.01수준)을 기록, 현재 나이가 많을수록 노후생활 시점도 더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관관계 분석이란 두 변수 간 변동의 연관성을 측정하는 것으로 한 변수가 커지거나(높아지거나) 작아질(낮아질) 때 다른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그 변동의 정도와 방향을 예측해 알아보는 방법이다. 즉, 값이 ±1일 경우 완벽한 상관관계를 의미하며 사회과학에서는 보통 ±0.2 이상이면 의미 있는 수치로 해석하고 있다. 노후생활과 관련해서는 자기계발 및 취미여가(39.4%)와 사회봉사 등 참여(33.0%) 그리고 자영업 등 창업(9.9%)등을 계획하고 있어 꾸준히 활동하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개 복수응답). 반면 배우자 및 자녀와 함께하는 조용한 생활을 원하는 응답은 17.0%에 불과했다. ![]()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으로는 49.1%가 5억~10억 미만을 꼽았다. 이어 5억미만(28.4%), 10억~15억 미만(16.0%)의 순을 기록했다. 20억 이상이라는 응답도4.1%로 나타났다. 월 필요 생활비 수준(1인 기준)은100~200만원 미만이 4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300만원 미만(24.9%),100만원 미만(15.4%) 순을 기록했다. 평균값이 2.4를 기록(2번 문항과 3번 문항사이)함에 따라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으로 200만원을 밑도는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급여생활자들 중 부부합산소득과 노후생활(은퇴)시 필요 생활비(1인기준)를 교차분석한 결과 현 소득 대비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에서 노후 생활비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즉, 현 부부합산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 300~400만원 미만, 400만원이상 등에서 노후생활(은퇴)시 1인당 필요자금으로 100~200만원 미만을 꼽은비율이 각각 46.7%, 63.2%, 39.2%를 기록, 각 구간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부부합산 월평균 가계소득의 평균값은 3.91로 나타남에 따라300만원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관리, 본인이 직접 시니어들은 자산관리를 본인이 직접(56.8%)하거나 배우자 등 가족(42.0%)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B나 FP 혹은 금융기관 직원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는 응답은 1.2%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자산운용 결정시에도 본인(43.8%)과 배우자 등 가족(38.3%)의 의견을 가장 많이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개 복수응답). 주변 친구 및 지인이나 금융기관 직원의 의견을 참고한다는 의견은 각각 8.4%에 그쳤다. 노후생활과 자산관리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는 경로는 주로 신문 방송 등 언론보도(33.1%)를 통해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개 복수응답). 이어 인터넷(21.5%), 주변 친구 및 지인(18.3%), 금융기관 직원(PB 및 FP 포함)(10.6%),배우자 등 가족(9.0%) 순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2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설문조사가 시니어파트너즈의 더시니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산운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안정성(75.1%)을 꼽아 수익성(21.9%)과 큰 차이를 보였다. 유동성과 부채관리라는 응답은 각각 1.8%와 1.2%에 그쳤다. 자산관리를 위해 PB 등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아볼 의향과 관련해서는 있다와 매우 있다는 긍정적 답변이 45.5%를 기록, 없다와 전혀 없다는 부정적 응답 31.3%보다 많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3.1%였다. 특히, 이 같은 니즈는 현재 거래하고 있는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투자정보의 유익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현재 거래하고 있는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투자의사결정에 유익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그러나 두 변수 간 교차분석에서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한 경우 전문가 서비스를 받아볼 의향이 (전혀)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48.7%에 달한 반면, 보통과 (매우)그렇다라는 응답군에서는 각각 28.4%와 20.0%에 그쳤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하고 있는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투자의사결정에 유익한가라는 물음에는 (매우)그렇다 20.7%, 보통 56.2%, (전혀)그렇지 않다 23.1%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시니어들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존 금융권보다는 기타 재무컨설팅 회사(38.5%)에서 받길 원했다. 은행(36.1%)이 그 뒤를 이었고, 증권사(14.2%)와 보험사(8.3%)는 큰 차이를 보였다. 금융사 선택 기준(2개 복수응답)도 정확한 투자정보(37.6%)를 1순위로 꼽았다. 그러나 현 거래 금융기관(26.0%), 상담가와의 친밀도(12.2%), 회사 인지도(11.9%) 등도 비교적 높게 나타나 보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사, 노후설계 정보 제공에 주력 ![]() 현재 시니어들이 금융사를 통해 제공받고 있는 자산관리 정보는 주로 노후설계 부문(31.0%)인 것으로 조사됐다(2개 복수응답). 이어 증권 등 유가증권 직접투자(24.2%), 종합과세 등 세무서비스(16.0%), 증여 및 상속설계(3.7%)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정보제공은 시니어들이 제공받길 원하는 정보가 노후설계(38.8%),증권 등 유가증권 직접투자(17.9%), 국내 부동산투자 정보(17.0%), 종합과세등 세무서비스(13.7%) 등과 비교적 일치하는 것이다(2개 복수응답). 그러나 증여 등 상속설계를 원하는 시니어들 중 이 같은 정보를 제공받는 비율은 불과 19.6%에 그쳐 금융사들의 좀 더 세심한 CRM이 요구됐다. 금융상품 정보와 관련, 현재 시니어들이 제공받고 있는 정보는 예금,대출 등 금융상품(29.2%),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28.9%), 보험상품(14.6%), 절세상품(13.1%)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2개 복수응답). 반면 시니어들이 제공받길 원하는 상품정보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30.7%), 예금?대출 등 금융상품(22.3%), 부동산투자상품(16.7%), 절세상품(13.1%), 보험상품(11.6%) 순으로 나타났다(2개 복수응답). 이 부문에서도 특히 부동산투자상품과 보험상품 관련 정보를 제공받길 원하는 시니어들 중 각각 14.3%와 26.9%만이 관련 상품정보를 제공받고 있었다. 자산관리 외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금융사들은 주로 건강관련정보(36.2%)를 제공하고 있었다(2개 복수응답). ![]() 이어 법률정보와 음악회 등 사은문화행사가 각각 19.4%, 골프 등 스포츠 8.9% 등 순이었다. 반면, 시니어들이 제공받길 원하는 자산관리 외 서비스는 건강관련정보(37.2%), 법률정보(23.2%), 음악회 등 사은문화행사(12.8%) 순이었다(2개 복수응답). 그러나 자녀결혼이나 자녀유학 정보를 받길 원하는 시니어들에게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은 각각 8.95%와 17.9%에 그쳤다. 50대 이상 시니어들에게 노후설계 관련 정보도 중요하지만 아직 커가는 자녀들이 있다는 점에서 자녀결혼과 유학 관련 정보를 금융권이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유자산 중 부동산 42.1% 현재 보유자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건물(24.8%)인 것으로 조사됐다(2개 복수응답). 이어 예금(24.2%), 토지(17.3%), 보험(1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42.1%에 달했다. 반면, 펀드 등 간접투자(8.8%), 주식(7.3%), 채권(0.8%) 등 투자자산에 대한 부문은 비교적 적었다. ![]() 금융자산 구성과 관련해서는 예?적금이 36.8%로 가장 많았다(2개 복수응답). 이어 보험(24.3%), 펀드 등 간접투자(17.1%), 주식 직접투자(12.5%) 순이었다. 현재 금융자산을 가장 많이 맡기고 있는 곳으로는 국내은행(44.7%), 보험회사(22.1%), 증권회사(15.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대상자의 현재소득원을 조사한 결과 급여(52.7%)가 가장 많아 아직 직장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영업(24.3%), 월세(10.1%), 연금(7.1%), 용돈(2.4%) 순이었다. 역모기지론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한명도 없었다. 현재 월평균 가계소득(부부합산)은 400만원 이상이 4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0~300만원 미만(24.3%), 300~400만원 미만(18.9%) 순이었다. 부동산을 포함한 총 자산은 7억~10억 미만과 1억~3억 미만이라는 응답이 각각 1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7억 미만(17.2%), 3억~5억 미만(13.0%) 순을 기록했다. ![]()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은 1억 미만이라는 응답이 52.7%로 가장 많았고,이어 1억~3억 미만(22.5%), 3억~5억 미만(11.2%) 순이었다. 한편 부채는 없다는 응답이 27.8%였고, 21.9%가 30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 - 본 '시니어 자산관리 인식 및 금융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시니어파트너즈(주)와 정통 자산관리 전문지인 'Wealth Management'사와 공동으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Wealth Management'는 한국금융신문사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서, 국내 자산관리 분야를 대표하는 잡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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