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수양

[스크랩] 나는..

부경(扶熲) 김기선 2005. 11. 7. 19:18

울고 싶어도 눈물을 보일 수 없고

 

화를 내고 싶어도 화를 낼 수 없어요.

 

짜증을 부려서도 안 되지요.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지니까

 

나는 그럴 수 없어요.

 

내 얼굴이 어두워지면 햇살을 마주하고

 

내 표정이 일그러지면 하늘을 바라보며

 

내 행동이 모나게 되면 구름을 세어보죠.

 

참고 또 참아야지요

 

그리고 잊어야지요

 

그건 진실된 감정과는 무관하지요

 

감정을 속이는 일은 결코 아니지요.

 

상처 난 가슴을 더 도려내지 않기 위해

 

타인의 가슴에 못을 박지 않기 위해

 

훗날 시간이 흘러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나는......

 

원성스님.

 

나도 그래..

그래서 힘들때도 있어

마음공부가 덜 되어

내 가슴에 상처를 내기도 해.

그 상처가 아물도록...............

출처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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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내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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