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VING-KOREA] <Visual News> 혼다가 전액출자한 자회사로 2006년 8월 설립된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비즈니스항공협회(NBAA) 컨벤션트레이드쇼에서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HondaJet)’ 수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표준장비 판매가격은 365만 달러(한화 약 31억2천만원)로 결정했다. 또한3~4년 이내에 형식 및 생산 인증 획득을 목표로 지난 11일 미국연방항공국(FAA)에 형식인증 신청을 제출했다. 이로써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는 미국내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2010년 안으로 연간 70기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판매는 ‘파이퍼 에어크래프트사(Piper Aircraft, Inc.)와 업무제휴를 맺고 미국 5개 지역 14군데 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내 어디든 90분 비행권 내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판매망을 정비해 나갈 것이다.
혼다제트는 성능과 품질, 괘적성에서 소형 비즈니스 제트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했다. 가장 큰 특징은 엔진을 동체 꼬리 부분의 최적위치에 배치해 고속영역에서 비행 속도를 향상시키고 내부를 넓게 했으며 연비를 향상시켰다.
혼다제트는 2003년 12월 3일 첫 비행이래 비행 누적시간 260시간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