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제품

구글 맵스와 연동 '디카용 GPS' 등장

부경(扶熲) 김기선 2006. 8. 4. 13:11
  ***  구글 맵스와 연동 '디카용 GPS' 등장    ***







온라인 세계 지도 구글 맵스 위에 사진을 붙일 수 있는 GPS 기기가 등장했다.

일본 소니(www.sony.co.jp)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위치 정보를 입력하는
GPS 기기(모델명·GPS-CS1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PS-CS1K는 소니가 최근 출시한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 '알파'와 사이버샷, 핸디캠 등 
소니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연결 없이 시간 단위로 데이터를 일치, 사진에 위치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GPS-CS1K는 작동이 이루어지면 위성으로부터 위치 정보를 받고 이를 내장 메모리에 저장한다.
이용자는 별다른 설정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찍기만 하면 된다. 이후 PC와 연결해서 소니 전용
소프트웨어로 사진과 GPS에 내장된 위치 정보를 합치는 원리다. 시간 단위로 데이터를 일치시키기
때문에 카메라의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놔야 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구글 맵스와 연동해 온라인 지도 위에 사진을 붙있 수 있다는 것.
함께 내장된  'Picture Motion Browser'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각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지도 위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둘 수 있다. 
 
GPS-CS1K는 이밖에도 일본 전용 지도 위에 사진을 붙일 수 있는 ‘Super Mapple Digital'과 사진과
GPS 데이터를 매칭하는 ’GPS Image Tracker' 등을 포함했다.  

GPS-CS1K는 AAA 건전지 1개로 약 10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15초 간격으로 위치 정보를 기록한다.

가격은 15,54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