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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은 디자이너의 이정표....

부경(扶熲) 김기선 2008. 4. 25. 10:49
한국경제

[유통업계 PB] PB 없이 성장 없다 … 유통업계 'PB는 내 운명"

기사입력 2008-04-23 18:31 |최종수정2008-04-23 19:17 기사원문보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 자체 상표(PB,Private Brand) 바람이 거세다.

대형마트 1위인 신세계 이마트가 작년 10월 '가격 혁명'을 내세우며 PB상품(이마트는 PL로 표기)을 대대적으로 늘리자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경쟁사들이 올 들어 PB상품 확대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PB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고유가와 곡물가격 인상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물가 지킴이'를 자처하며 일반 제조업체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양질의 PB 상품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PB는 대형마트와 같은 유통업체가 상품을 기획해 제조업체에 생산을 주문한 뒤 자체 상표를 붙여 파는 것이다.

PB는 유통업체가 공장에서 바로 가져와 매장에 진열하면 되기 때문에 제조업체가 직접 개발해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는 'NB(National Brand)'보다 마케팅.유통 비용이 절감된다.

동급의 제품을 NB보다 싸게 내놓을 수 있는 이유다.

유통업계에 PB 경쟁을 불러일으킨 것은 이마트다.

지난해 10월 신선.가공 식품과 생활.주방용품 중심으로 5개 브랜드 3000여 상품을 NB 상품보다 20~40% 낮은 가격에 내놓고 PB제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지난 2월에는 패션 잡화 등 3000여 품목을 추가하며 모두 18개 브랜드,1만5000여 개 품목에 이르는 PB제품군을 구축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말 PB상품 5300여 종의 가격을 내렸다.

특히 NB 가격이 오른 라면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가정용품 등 생필품류 PB 상품 600여 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하해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직소싱 강화와 물류 및 재고관리 효율화 등으로 인하된 가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올해 2000여 개 PB상품을 추가해 품목 수를 1만20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초 품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제조업체 상품을 PB로 판매하되 제조업체 브랜드도 함께 부착해 판매하는 'MPB'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MPB와 새로운 PB 브랜드로 1500개를 추가로 선보여 품목수를 7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PB상품을 강화하는 것은 NB에 비해 가격이나 상품 구색,품질,수익성 등에서 다양한 경쟁 요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PB의 핵심은 최저 가격.동종 NB상품을 싸게 판다고 해봐야 업체별로 50원 이상 차이나기 어렵다.

PB는 다르다.

처음부터 유통업체가 상품을 기획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폭이 커진다.

PB상품의 파워가 커지면 NB 제조업체에 대한 가격 발언권도 세진다.

상품 차별화도 가능해진다.

특정 PB상품이 인기를 얻게 되면 소비자들은 그 상품을 사기 위해 자주 가는 대형마트를 바꿀 수도 있다.

상품 전반을 유통업체가 관리하다 보니 품질에 관여할 수 있는 여지도 크다.

각 업체들이 최근 PB상품의 품질 개선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싸지만 질은 떨어지는 상품'으로 여겨지던 PB 이미지를 '합리적인 품질의 저렴한 상품'으로 바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수익성도 무시못할 요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PB 상품의 마진은 NB 상품보다 일반적으로 3~5%포인트 높다"며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 그만큼 수익성도 좋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월마트의 경우 PB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영국 테스코는 50%를 넘어설 정도로 선진국 유통업체에서는 PB가 보편화됐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PB 비중이 9~20% 수준인 국내 업체들도 PB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PB상품도 샌드위치 김밥 등 먹거리 위주에서 라면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과 잡화류 생활용품 등으로 품목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훼미리마트 GS25 등 주요 편의점업체들은 최근 제조업체뿐 아니라 외식업체와 손잡고 프리미엄급 먹거리 상품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편의점들은 가격경쟁력보다는 '타사와의 차별화'가 PB상품군을 강화하는 주된 요인이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 PB는 저렴한 가격에 일반 상품과 경쟁할 수 있는 품목 위주에서 타사와 차별화해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양질의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유통업계 PB] 20~40% 1만 5000가지 제품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품질은 '1위 브랜드'와 나란히

신세계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PB(Private Brand)대신 PL(Private Label)이라고 부른다.

이름만큼 눈에 띄는 것은 규모다.

경쟁 유통회사들이 시장의 반응을 살피기위해 PB상품을 단계적으로 내놓은 데 반해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신선식품,가공식품,일상.주방용품 등 5개 브랜드 3000여가지 PL상품을 한꺼번에 출시했다.

올 2월에는 유.아동복과 패션잡화 4개 브랜드 3000여가지 상품이 추가로 나왔다.

현재 이마트가 파는 PL제품은 18개 브랜드 1만5000여가지에 이른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신선 식품에서 패션까지 싸고 품질 좋은 PL 브랜드 개발을 완성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PL 출시를 늘려갈 계획이다.

◆기존 상품 대비 20~40% 저렴

이마트 PL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경쟁 상품 대비 20~40% 싼 가격이다.

이마트 매장은 전국에 100개가 넘고 입점하는 지역의 유통망이 평정될 만큼 소비자들을 대규모로 흡수하기 때문에 광고.홍보비를 따로 들일 필요가 없다.

이마트는 PL의 제조를 책임지는 협력 회사와 원가 구성 내용을 공유하고 상품 가격을 결정한다.

제조사와 이마트가 적정 마진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이마트가 유통망 확보 비용,마케팅 비용,상품 관리와 물류 비용을 해결한다.

또 획일화된 기존 상품의 구성.가격과 차별화하고 '덤'이나 '사은품'을 없앴다.

기존 제조사들이 즉석밥을 3개 묶음으로 팔면서 용량이 적은 제품 하나를 증정용으로 끼워주는데 반해 이마트의 PL즉석밥은 4개 포장을 한 묶음으로 하는 식이다.

◆이마트가 품질 보증

이마트는 PL상품을 동일 상품군 1위 브랜드 상품과 나란히 진열한다.


그만큼 품질에 자신있다는 메시지다.

이마트는 PL 상품 개발 단계부터 제조와 진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관리를 책임진다.

PL제품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제조사가 아닌 이마트에 책임이 있다.

목표는 '기존 상품과 비교해 동급 이상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6년 12월 PL브랜드 개발과 품질 향상을 담당하는 '브랜드 관리팀'과 '품질 관리팀'을 만들었다.

이마트는 'PL 협력 회사는 3위 이하 브랜드'라는 인식을 깨고 소비자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심어주기 위해 LG생활건강,매일유업,한경희생활과학 등 브랜드 1위 업체를 협력 제조사로 끌어들였다.

앞으로는 국내 법률 규정,해외 선진 사례,소비자 의견을 두루 고려해 '이마트 품질 스탠더드'를 확립하고 완성품 검사와 공장 실사의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PL 계속 확대

이마트 측은 "앞으로 상품 운영을 PL중심으로 변경해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EDLP(Every Day Low Price)를 지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해왔다.

PL상품은 싸고 품질이 좋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들이 이득을 본다는 자신감이 바탕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PL상품 등 신규 상품 개발을 전담하게 될 '상품개발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협력사 외에 '계약 제조회사'와 'PL 전문 협력회사'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를 통해 대상업체를 10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이마트 PL브랜드와 상품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마트는 올해 PL상품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13%대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2012년에는 25%,2017년에는 30%를 예상하고 있다.

2007년에는 PL로 9200억원어치를 팔아 전체 매출(10조1000억원)의 9%를 차지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유통업계 PB] 알뜰·좋은·프리미엄상품 구분 '굿·베터·베스트' 골라 사세요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홈플러스는 2001년 PB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한 이래 신선식품,가공식품,가전,의류·잡화 등 대부분의 상품 카테고리에서 1만가지에 달하는 PB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PB 상품 매출은 2005년 이후 30%를 웃도는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PB 매출은 1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대비 20%를 돌파했다.

올해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달성해 전체 대비 PB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홈플러스 PB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굿(Good)·베터(Better)·베스트(Best)의 3단계로 나눠 소비자들이 쓰임새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같은 소비자라도 사무실용 화장지로는 '굿 제품'을 사고 가정용 화장지로는 '베스트 상품'을 선택하는 등 용도에 맞게 쇼핑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굿 라인'에 해당하는 '홈플러스 알뜰'은 동종업계 최저 가격을 지향하는 상품이며 '베터 라인'인 '홈플러스 좋은상품'의 경우 품질은 내셔널 브랜드(NB)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되,가격은 20% 정도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신선식품이 1800여개,가공식품 1200여개,생활·문화 관련 제품이 2000여개 등이다.

또 '알뜰상품'은 1000여가지이며 '좋은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은 각각 3700여가지,150여가지다.

친환경 및 유기농 상품 통합브랜드인 '웰빙플러스' 제품도 150여가지에 이른다.

의류 제품의 경우 감성 캐주얼인 '프리선샛'을 비롯 중·장년층을 위한 캐주얼 '이지클래식',아동의류인 '멜리맬로',스포츠 캐주얼 '스프링쿨러' 등 다양하다.


홈플러스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교체되는 의류 PB를 제외하면 2006년에는 750개를 내놨고 지난해에는 1700여개를 새로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5개월 동안 100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가공식품(그로서리) 라인에서는 차류 스낵류 조미료 된장 고추장 등이,공산품에서는 침구 밀폐용기 가습기 자전거용품 등이,식품류에서는 건어포류 PB가 새로 나왔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2000여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 PB는 다른 대형마트의 PB와 다른 게 몇가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가 만드는 PB라는 점이다.

이들 PB는 영등포점의 '고객 가치 창조관'에서 일반 상품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출시되는 100% 고객이 만드는 상품이다.

전세계 테스코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소싱을 실시,상품군이 다양할 뿐 아니라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홈플러스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개발,NB제품과 품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20%가량 저렴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상품개발·품질·위생관리 등을 실시하는 '상품품질관리센터'와 협력회사 PB상품 개발 과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하는 TM(테크니컬 매니저)제도를 운영해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유통업계 PB] 현명한 주부의 선택 담은 6600여개 제품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롯데마트는 2003년 12월 '현명한(wise) 주부의 선택(select)'이란 뜻의 PB제품 '와이즐렉(Wiselect)'을 기획 제작해 첫선을 보였다.

롯데마트는 현재 식품과 생활용품의 PB 와이즐렉 및 패션 PB인 '베이직아이콘''유엘(UL)' 등 총 6600여개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중소제조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중소제조사의 브랜드 자생력을 키워주는 상생 PB 'MPB'도 출시했다.

또 아동 PB인 '와이즐렉 키즈'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브랜드 다각화를 통한 PB 강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와이즐렉은 3700여개 품목,베이직아이콘과 유엘 등의 패션 PB는 2150여개 품목으로 총 14개 브랜드에서 6600여개 품목을 갖췄다.

롯데마트의 대표 PB 와이즐렉 브랜드

와이즐렉은 세계적 PB 컨설팅사인 미국 데이몬(DAYMON)사와 공동으로 소비자 요구조사 및 시장환경 등을 분석해 만든 제품군이다.

재래김,삼겹살 등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화장지,기저귀 등)과 인테리어용품(거울,교자상 등),가전용품(리모컨,다리미 등)에 이르기까지 전 품목에 걸쳐 있다.

와이즐렉 PB 품목수는 2005년 1700여개에서 3년도 안 돼 3700여개로 118%나 늘었다.

특히 국내 먹거리 신선식품군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2005년 5월엔 신선식품 전용 브랜드 '와이즐렉 마음들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국산 고등어살,청송 꿀사과,느타리버섯 등 총 210개 품목으로 이뤄졌다.

같은 해 11월엔 친환경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와이즐렉 유기농' 브랜드도 선보였다.

유기농 감자와 유기농 토마토,마늘,풋고추 등이다.

롯데마트는 2006년 하반기부터 기존 PB의 틀을 탈피한 고급화된 프리미엄급 '와이즐렉 프라임' 브랜드를 출시해 현재 130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즐렉 프라임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일반 제품 수준의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PB 브랜드다.

주요 상품으로 '칼슘 우유''토종 씨암탉''무농약 현미건빵''고급 비어햄''올리브유' 등이 있는데 향후 500여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고령화와 저출산,웰빙 추구 등의 트렌드에 맞춘 신규 PB 3개 브랜드를 지난달 400여개 출시했고 연말까지 840여개 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제조사 상생 MPB '롯데랑'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중소제조업체 브랜드를 지원,육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생 PB 모델인 '우수중소생산자 브랜드(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상품 150여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 생산자 브랜드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독립 브랜드로 자립할 수 있게 육성하는 상품'을 뜻한다.

브랜드는 제조사 브랜드로 하되,품질은 롯데마트가 보증해 판매까지 책임진다는 의미다.

대표 패션 PB '베이직아이콘'

롯데마트는 2006년 1월 새로운 의류 PB 브랜드 '베이직아이콘(BASICiCON)'을 출시해 전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베이직아이콘은 남녀의류 및 아동의류,잡화 품목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층에서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토털 브랜드로 등장했다.

할인점 주 고객층인 30대 주부층 및 30대에서 40대 초반 남성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이 제품군은 기존 NB브랜드에 비해 30~40%가량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우수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말 출시 이후 매월 평균 15%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3월,유명디자이너와 제휴를 통해 패션 부문 자체 브랜드인 '유엘(UL)'을 출시해 지난 2월 220개 품목을 선보였다.

프리미엄급 패션 브랜드 '유엘'은 20대와 30대의 합리적인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디자이너 심설화씨가 디자인 및 상품 기획을 담당하고 롯데마트가 생산,마케팅,판매를 맡아 미국 패션 브랜드인 '갭'과 스페인 '자라'처럼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없는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유통업계 PB] 우아하게…고급스럽게…백화점도 '온리제품' 경쟁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백화점들도 차별화를 위한 '온리제품 내놓기' 경쟁이 치열하다.각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제품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독점적으로 직수입해 판매하는 형태가 많고,한두 개 정도의 PB 상품도 내놓고 있다.

대형마트와 달리 백화점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패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얼한우(롯데),화식한우(현대),강진맥우(갤러리아) 등 특화된 한우 브랜드를 PB 형태로 독점 판매하는 것은 모든 백화점들의 공통점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가운데 유일하게 PB브랜드를 운영하는 곳이다.영캐주얼 의류 '타스타스'(2002년)와 '롯데 오리지날 셔츠'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헤르본'(2005년) 셔츠 등이 바로 그것.상품의 생산부터 재고 관리까지 직매입을 통해 롯데가 직접 관리하는 자체 브랜드다.

영캐주얼 '타스타스'는 일본 마루이 백화점의 PB 상품이었다.일본에서 이미 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성공한 브랜드로 롯데백화점에서 직매입해 판매하고 있다.

남성셔츠 헤르본은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의류 전문 제조회사인 에스퀄 그룹과 제휴해 직접 기획 판매하는 PB 상품이다.직매입으로 유통마진을 개선하고 시즌별 제품의 유행 소재와 인기 색상을 엄선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2003년 10월 '롯데 오리지날 셔츠'로 출시했지만 2005년부터는 '헤르본'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5년 8월 백화점과 마트의 상품 구성 차별화와 패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GF(글로벌패션)사업부문을 출범시켜 롯데상사 내 패션 브랜드와 백화점의 PB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해외 신규 브랜드도 도입하는 등 패션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패션잡화 훌라(이탈리아 직수입),남성셔츠 헤르본(국내),남성캐주얼 제이프레스(미국 브랜드나 일본 직수입),패션 주얼리 핫다이아몬드(영국 직수입) 등 4개 브랜드와 여아동복 주니어시티(일본 직수입),남성정장 이탈리움(이탈리아 직수입) 등 2개의 편집매장을 이 사업부가 운영하고 있다.

2006년 8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16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25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006년 해외MD팀을 MD사업부로 확대해 꼼뜨와데 꼬또니에,쥬시 꾸튀르,아뇨나,레꼬펭 등 경쟁력 있는 4개의 패션 브랜드를 직매입 방식으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경쟁력 있는 상품소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이다.

프랑스 캐주얼 꼼뜨와데 꼬또니에의 지난해 매출은 75억원으로 들여온 지 2년 만에 매출 순위 3위에 진입했다.

지난해 문을 연 쥬시 꾸튀르는 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3곳에서 각 점포 해당층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성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여성 브랜드 아뇨나도 현대가 직매입하는 제품.2006년 무역센터점에서 시작해 본점과 목동점에 매장을 두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강세인 갤러리아백화점은 유럽 미국 중심의 직매입 편집매장 3개(G-Street 494,스티븐알란,스티븐알란걸)와 프랑스 명품 '고야드',이탈리아 명품 남성 정장 '스테파노리치' 등 명품 브랜드 2개를 들여와 전개하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소싱 편집매장 'G-Street 494'는 유러피언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올해도 전년 대비 30%의 매출 신장률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명품 브랜드 직소싱 강화에 나선 이 업체는 지난 3월 프랑스 명품 피혁 브랜드 '고야드'를 론칭,국내 명품족들 사이에서 고야드 열풍을 일으켰다.지난해 월평균 2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던 게 올해 월평균 4억원대로 2배 이상 늘어났다.지난 15일에는 상위 5%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정장 한벌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이탈리아 명품 정장 '스테파노리치'를 선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직소싱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8월 이탈리아 현지에 지사를 설립했다"며 "매년 1~2개의 해외 브랜드를 직소싱해 해외 브랜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saramin@hankyung.com


 

[유통업계 PB] 세븐일레븐‥'런던의 오후' 젊은여성들 유혹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밀크티 '런던의 오후'(270mlㆍ1200원)는 지난해 10월 말 출시 후 1차 물량 10만개가 20일 만에 모두 팔려나가는 기록을 세웠다.

롯데칠성과 함께 개발한 런던의 오후는 홍차와 녹차 시장을 겨냥한 밀크티로 농도가 짙은 홍차 추출액을 넣어 기존의 홍차 제품보다 풍부한 홍차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20,3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 제품의 주 원료인 우유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캔 안을 고온ㆍ고압으로 살균한 알루미늄 재질의 뉴보틀캔을 사용,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유통기간도 1년으로 늘렸다.

런던의 오후는 젊은 여성이 주 타깃인 만큼 디자인에도 역점을 뒀다.

1655년 영국에서 전파된 밀크티가 귀족들이 파티에서 즐겨 마신 음료라는 점을 주목하고 청자 무늬와 색을 조화시켜 밀크티를 고급스러운 사기 찻잔에 부어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이 같은 세븐일레븐의 전략은 주효했다.

지난 2월 한 달간 9만1000개가 판매됐고 3월에는 26.4% 늘어난 11만5000개가 팔려나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음료 시장의 성수기는 기온이 높은 여름"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여름이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통업계 PB] 훼미리마트‥프리미엄 제품 '골드김밥' 인기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훼미리마트가 지난 8월 내놓은 골드김밥은 먹거리에 민감한 20,30대 여성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골드참치김밥'과 '골드참치김치김밥'(210gㆍ1300원) 등 2종류로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3월 말까지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4년 출시된 '천냥김밥'은 출시 22개월 만에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드김밥은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여성층의 소비성향에 주목했다.

상품 개발 시점부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구매 동향을 분석해 가장 인기가 높은 소재로 나타난 참치를 주재료로 사용했고 양도 2배로 늘렸다.

어렸을 때 먹던 김밥을 연상시키는 호일포장을 황금빛으로 바꿔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또한 주 1회 쌀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전용 도시락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김밥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한우와 날치알 등 프리미엄 속재료를 넣은 루비빛 호일의 '레드김밥'(230gㆍ1300원) 2종을 5월에 추가로 내놓는다.

훼미리마트는 올해 프리미엄 김밥의 매출액이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PB] GS25‥명동 '틈새라면' 맛 그대로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GS25는 2006년 1월 라면전문점 '틈새라면'과 제휴한 틈새라면 컵라면과 봉지라면 2종을 출시했다.

대형 유통업체가 음식점과 손잡고 개발한 첫 상품이다.

틈새라면은 1981년 서울 명동에 3평 남짓한 작은 분식점에서 출발해 현재 전국 129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성장한 국내 최대 라면 전문점이다.

GS25는 2005년 9월 김복현 틈새라면 사장과 함께 상품 개발을 마치고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제조·판매하는 등 전문 기술력으로 품질을 향상시켰다.

용량은 컵라면이 65g,봉지라면은 120g이며 가격은 각각 750원,850원이다.

틈새라면은 특유의 매운 재료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GS25와 독점계약을 맺었다.

젊은층의 입맛을 반영해 청양고추와 핫스파이스 분말 등을 넣어 여느 라면보다도 매운 것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김 사장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고품질의 라면을 만들고자 했다"며 "개발 과정에서 상품의 완성도 때문에 김 사장으로부터 10여차례 퇴짜를 맞았을 정도"라고 말했다.

상품 디자인 역시 틈새라면의 로고를 그대로 차용했고,포장에 김 사장의 얼굴사진을 넣어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GS25의 이 같은 전략으로 틈새라면 매출은 2006년 출시 이후 매년 15% 이상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다.


 
 
 

[유통업계 PB] 경쟁업체에 없는 우리만의 제품 '삼각김밥'서 벗어나 고급화 주력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전국 편의점 수는 2007년 말 현재 1만1000점을 넘어섰다.

체인업체 간 경쟁이 날로 심해지며 저마다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중 업계에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것이 바로 PB상품 바람이다.

경쟁 업체의 매장에는 없는 독자 상품을 앞세워 고객을 늘리고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 및 매출 상승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 편의점 업계의 공통된 전략이다.

◆편의점에 부는 PB바람…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객몰이 나서

편의점업계 PB상품은 기존의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식품군을 벗어나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웰빙 트렌드의 영향과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제품이 각광받는 것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1990년대 초반에 등장한 편의점 PB상품은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등 먹거리류가 주를 이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진화를 거듭한다.

라면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에서 잡화류 생활용품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이다.

제조업체뿐 아니라 외식업체 등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급 PB상품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일부 PB상품은 이미 대중화된 제조업체의 내셔널브랜드(NB)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

PB상품이 편의점 매출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훼미리마트는 PB상품 중에서 베이커리상품과 유제품을 특화하고 있다.

트랜스 지방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후라만도르'(소보로빵ㆍ60gㆍ600원)와 최고급 우유로 만든 '자연이 보내온 숲골 요구르트'(140mlㆍ1200원) 등 프리미엄급 웰빙상품을 내놓았다.

GS25는 일반 종이컵보다 11%가량 비싼 '녹차 종이컵'(50개ㆍ2000원)을 내놓았다.

보성녹차 성분이 들어간 녹차 종이컵의 판매량은 웰빙 바람을 타고 종이컵류 중 판매 비중이 30%에서 50%로 뛰어올랐다.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 및 국내 최초로 자장면을 판매한 곳으로 유명한 중국음식점 공화춘 등과 손잡고 내놓은 '베니건스 스파게티'(228gㆍ2600원),'공화춘'(200gㆍ1000원) 등의 프리미엄 먹거리 PB상품과 '탠디 우산'(1만3000원),'박준 헤어용품' 등 프리미엄 생활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4월 PB상품 컵커피 '엔제리너스 라떼와 모카'(180mlㆍ1000원)를 출시해 하루 평균 8000개를 판매했고,밀크티 제품인 '런던의 오후'(270mlㆍ1200원)도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급 쌀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로 만든 프리미엄 삼각김밥을 내놓은 바이더웨이는 지난 1월 삼각김밥에 한우고기를 넣은 '명품 삼각김밥'(100gㆍ700원)을 출시했다.

미니스톱은 아이스크림 PB상품을 특화시켜 지난달 28일 일본 본사ㆍ롯데삼강 등과 기술을 제휴해 개발한 1500원짜리 프리미엄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바닐라ㆍ딸기맛과 혼합 3종으로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500원대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고급 우유와 생과일을 사용하는 등 '웰빙'을 컨셉트로 잡았다.

◆PB제품 확대로 경쟁력 제고

편의점 업계는 PB상품이 전체 상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현재 10% 안팎이지만 연말까지 최대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업계는 이를 위해 PB상품의 △가격경쟁력 극대화 △상품차별화 강화 △마케팅비용 최소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현재 450여개의 PB상품을 판매하는 훼미리마트는 올해 얼리버드족을 겨냥한 간편식,두유 상품 등을 중점 개발하고 샐러드,반찬류 등 특화상품을 비롯한 370개의 PB상품을 추가로 내놓아 매출 비중을 2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2006년 35개였던 세븐일레븐의 PB상품 수는 지난해 PB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1년 만에 222개로 7배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PB상품을 400개까지 늘리고 매출 비중도 15%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니스톱도 비식품을 비롯한 음료 등 PB브랜드를 지난해 121개에서 올해 137개로 늘릴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유통업계 PB] GS리테일 "PB운영은 이렇게…"

기사입력 2008-04-23 18:31 기사원문보기
 
 
GS리테일이 내놓은 PB 상품은 크게 식품 및 공산품 브랜드'함박웃음',생활잡화 브랜드'SnF''GS 온리 PB'로 구분할 수 있다.

'GS온리PB'는'울릉도 맨처음오징어''용대리 황태포''틈새라면''공화춘' 등 개별 상품별로 내놓은 브랜드.'GS온리PB'를 포함한 전체 PB상품은 1500여종에 달한다.

이들 PB상품은 대형마트인 GS마트(13개 점포,업계 5위)와 대형슈퍼업체인 GS슈퍼(89개 점포,업계 1위)를 통해 판매된다.

제조업체 브랜드에 비해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15% 이상 저렴한 상품을 내놓겠다는 게 GS리테일의 전략이다.

지난해 PB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58% 신장했고,매출 비중은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GS리테일 최강 PB,'신선식품'

GS리테일은 특히 신선식품 PB가 유명하다.울릉도 안성 무안 등 지자체와 연계해 만든 우수 지역 특산물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매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고 있는 것.오늘 새벽에 짠 우유,울릉도 오징어,용대리 황태채,안성맞춤 한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오늘 새벽에 짠 우유'는 새벽에 짜서 살균 처리한 뒤 오후 1~3시에 점포에 들여와 당일 판매한다.

남으면 전량 폐기하는데 남는 우유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잘 팔린다는 게 업체 측의 얘기다.

프리미엄 콩의 꿈 두부도 출시 이후 현재 매장에서 두부 매출 1위를 차지한다.

◆가격 대비 품질도 우수

GS리테일은 PB상품을 개발할 땐 늘 소비자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

매장 관계자는 "함박웃음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세 차례 제품 테스트를 한 후 출시했다"며 "가격 대비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특히 유명 제조업체와 협력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화장지는 유한킴벌리,우유는 매일유업,쌀은 안성시,달걀은 연암축산대학과 함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검증을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감귤주스는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매출 1위로 올라섰고,함박웃음 삼겹살은 전체 삼겹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이 밖에 요구르트,포도주스,비엔나 스모크햄,전구,미용티슈 등은 남양,가야,롯데,목우촌,크리넥스 등 유명 브랜드를 누르고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