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효소와 소화작용에 대해( 기성 효소 제품)

 

       효소와 소화

         일반의약품인 소화제는 소화액이 적어서 분비가 잘 안 돼 위장의 기능이
      떨어질 때 소화와 위장의 기능 회복을 돕는 약제(藥劑)입니다.
      식물에서 만든 디아스타아제나 동물의 장기에서 추출한 동물성 효소를 
      제제해서 만들지요.
         이에 비해 효소원은 현미와 대두를 배지로 해서 미생물을 접종해 발효시킨 
      발효식품으로 효소 본연의 소화 작용을 돕는 것 외에 현미와 대두가 지니고 
      있는 필수영양소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보다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디아스타제는 엿기름 용액에서 세계 최초로 추출한 효소, 즉, 전분(녹말)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이며 이것을 제제한 것  이름이 디아스타아제인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소나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효소로서는 판크레아틴
      (Pancreatin) 등이 있습니다. 이 판크레아틴은 전분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제입니다만 이 동물의 췌장에서 얻어진 효소는 약 알칼리성의 소장(小腸) 
      영역에서만 활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소화보조제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대개 캡슐에 쌓여있기 때문에 위의 영역을 통과해 장에서만
      활성을 띠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은 위에서 충분히 분해해줘야 췌장이 효소를 분비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에서 추출한 효소를 장기간 복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기존의 가공된 효소제품은 복합효소로서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그리고 섬유질을 분해하는
      셀룰라아제 등이 모두 들어 있으며 리파아제는 식물성 지방이든 동물성 지방이
      든 다 분해합니다.    

     산야초의 발효는 미생물에 의해 이루어진다.
     미생물은 온도와 수분,영양등의 조건이 갖추어지면 활발하게 작용한다.
     즉 재료인 식물체에 붙어있는 미생물들과 공기중의 미생물들이 배지인 설탕을 
     먹이로 증식하게 되는데, 이때 미생물과 식물체 자체에 있는 효소의 작용으로
     식물체의 영양소가 추출,분해,생성되는 발효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출처 : 효소를 만드는 사람들

글쓴이 : 무진(김기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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