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가전 제품 뜬다

    **** 복고풍 가전 제품 뜬다  ***

봄철을 앞두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레트로 가전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레트로(retro)는 `retroactive'의 준말로 흔히 복고풍의 디자인을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레트로 가전은 복고풍의 고전적인 스타일을 표방하는 가전을 총칭해 일컫는다. 레트로 가전제품은 주로 라디오, 미니 콤포넌트 등 AV 기기에서 볼 수 있다.



27일 테크노마트는 레트로 가전이 타 제품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어 관련 제품이 일주일에 200대 가량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이다.



테크노마트 AV 전문점 대호전자 임종우 실장은 "레트로 가전의 경우,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포인트 소품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복고풍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어 제품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제품으로 `티악 SL-D900' 오디오는 곡선형의 복고 디자인으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라디오, CD재생과 더불어 USB단자를 채용해 MP3플레이어 연결이 가능하다. 또 CD 수준의 고품질 음성을 지원하며 동화상 전송도 가능하다. 가격은 25만원선.



`티악 R-1'은 충전식 라디오 제품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AM과 FM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케이블을 이용해 MP3나 CDP 등을 연결해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원선. 초소형 콤팩트 스피커인 `스칸디나 마이크로포드 SE'도 매니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작은 사이즈에도 강력한 음질을 자랑한다. 가격은 21만원선.




`티볼리 모델원' 라디오는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제품으로 라디오 기능만을 지원하는데도 20만원대로 고가이며 고전적인 디자인과 풍부한 저음으로 인기가 높다.


동양적 디자인 채용하여 시장 공략에 나서다.


대우일렉이 동양적 디자인 컨셉트의 에어컨을 유럽 최대 냉동 공조 전시회에 대거 출품하며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은 28일부터 3월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냉동공조 전문
전시회인 `클라마티자시옹(climatizacion 2007)'에 참가,
동양적 디자인의 인테리어 멀티 에어컨, 듀얼 쿨러 에어컨, dec 초절전 에어컨 등 신제품들을
대거 출품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올 초 출시한 `아르페지오 스타일' 을 업그레이드시켜 고구려의 연화 문양과
흩날리는 꽃잎을 형상화한 브리사 문양을 적용한 신제품과 함께 한글의 이미지를 정형화시켜
도형 형태로 나타낸 `한글 그라피토 스타일' 에어컨 등을 전시한다.



또 감기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2%까지 제거할 수 있는
`안티 바이러스' 에어컨, 0.3㎛ 크기의 미세 먼지도 제거해주고 음이온까지 발생시키는 청정 기능이
적용된 `음이온 발생' 에어컨, 특수 세라믹 가공기술을 적용해 비타민 c를 공기 중에 함유시키는
`비타민' 에어컨 등을 전시해 기존의 `프리미엄 웰빙 에어컨'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전기 소모를 줄어주는 dc 인버터 멀티 에어컨, 설치 환경에
맞추어 실내기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프리 조인트 멀티 인버터 에어컨 등 7000 btu 급에서 24000 btu 급까지 50개 모델 라인업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클라마티자시옹(climatizacion 2007)' 냉동공조 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냉공조 국제 전시회로 대우일렉을 비롯 캐리어, 미쯔비시, 다이킨 등 전 세계 1200여개 냉공조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